삼성화재가 최근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의 보장 내역을 대폭 강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보험은 PC 및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화재 손해 보장 외에도 생활 속 다양한 위험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특히, 가전제품 도난 및 고장 수리비와 가족 일상생활 배상책임 등을 특약을 통해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보험의 고장 수리비용 특약은 냉장고, TV, 세탁기 등 27개 항목의 가전제품에 발생하는 수리비용을 보장한다. 제조일로부터 10년 이내의 제품에 대해 가입 60일 이후부터 최대 100만원 한도로 보장되며, 2만원의 자기부담금이 적용된다.
또한, 겨울철 공동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배수시설 누출손해도 보장한다. 동파 등 사고에 의해 보일러배관, 수도배관 등의 급배수 설비가 파손되었을 경우, 가입 90일 이후부터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손해액의 90%를 보상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사용자의 거주 유형과 주택 면적만 입력하면 보험료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위한 가입도 가능하다. 이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한편,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홈페이지와 앱에서 주택화재보험 OX퀴즈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는 고객들에게 보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험 가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주거 공간은 일상과 업무를 함께하는 곳으로 역할이 확대됐다"며, "집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이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현대 사회의 변화하는 생활 패턴과 위험 요소를 고려하여 보장 내역을 강화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맞춤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보험 업계에서의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받으며, 소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